【 앵커멘트 】
어제(24일) 서울 등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주최 측 추산 약 3만 5천 명이 모였는데, 시민단체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와 기후 위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집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빨간 띠를 두른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모였습니다.
민주노총이 11월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7천 명가량이 모여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와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오 / 민주일반노조 에어팰리스지부장
- "원청사용자가 진짜 사장임을 규정하는 노조법 2조와 손배가압류를 폐지하는 노조법 3조 개정 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이다."
집회 뒤에는 숭례문 일대까지 행진해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9월 기후정의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집회에는 어린이, 장애인, 농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화석연료 체제를 종식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혜진 / 경기 김포시
- "기후가 변하는데 굉장히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잖아요."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약 3만 5천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렇게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도로 위에 드러누워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의미가 담긴 '다이-인(die-in)' 퍼포먼스까지 벌였습니다.
장시간 이어진 집회로 용산과 시청,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한때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최진평
#MBN #민주노총 #기후위기행진 #김태형기자
어제(24일) 서울 등 도심 곳곳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주최 측 추산 약 3만 5천 명이 모였는데, 시민단체들은 이른바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와 기후 위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김태형 기자가 집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빨간 띠를 두른 집회 참가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 모였습니다.
민주노총이 11월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7천 명가량이 모여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와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습니다.
▶ 인터뷰 : 김진오 / 민주일반노조 에어팰리스지부장
- "원청사용자가 진짜 사장임을 규정하는 노조법 2조와 손배가압류를 폐지하는 노조법 3조 개정 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이다."
집회 뒤에는 숭례문 일대까지 행진해 3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9월 기후정의행진'에 합류했습니다.
집회에는 어린이, 장애인, 농민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모여 화석연료 체제를 종식하고 기후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혜진 / 경기 김포시
- "기후가 변하는데 굉장히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잖아요."
▶ 스탠딩 : 김태형 / 기자
- "약 3만 5천명의 집회 참가자들은 이렇게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광화문으로 이동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도로 위에 드러누워 기후위기를 경고하는 의미가 담긴 '다이-인(die-in)' 퍼포먼스까지 벌였습니다.
장시간 이어진 집회로 용산과 시청, 광화문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한때 교통이 혼잡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김태형입니다. [ flash@mbn.co.kr ]
영상취재: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이재형
그래픽: 최진평
#MBN #민주노총 #기후위기행진 #김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