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가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은 냉미녀 모습과 달리 엄마 같은 친근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염정아와 김성용 매니저가 출연했다. 김성용 매니저는 염정아와 4년째 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염정아에 대해서는 "처음 봤을 때는 첫인상이 무섭고 저도 기가 좀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무서운 건 전혀 없고 따뜻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매니저는 염정아에 대해 제보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선배님이 작품 속에서 기가 센 캐릭터를 많이 하셔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 제가 겪은 건 엄마처럼 잘 챙겨주신다. 이런 반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염정아는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참시'에 출연한다고 해서 염정아가 직접 풀 세트로 옷을 사서 선물해주는가 하면, 처음 같이 일한 해에는 정장을 맞춤으로 사주기도 했다고. 또 무선 이어폰, 스마트 패드, 롱패딩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스케줄을 위해 숍으로 이동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아육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염정아는 '아육대'를 챙겨 본다고 말했다. 이유인즉, 현재 중학교 2학년인 딸인 좋아해서라고.
특히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의 '찐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에 있는 슬리퍼와 휴대전화 가방 등은 모두 굿즈였다. 매니저는 "직접 PC방에 가서 BTS 콘서트 티켓팅까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커피의 컵홀더가 독특한 모양이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다.
염정아는 궁금하면 못 참냐는 질문에 "(영상을 보고) 저도 처음 알았다"면서도 "궁금한 게 그렇게 많진 않다. 지적 호기심은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케줄 현장에 도착한 염정아는 류승룡을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류승룡은 김성용 매니저와도 인사를 나눴다. 염정아는 류승룡에게 "매니저 숙소가 있다. 집이 서울이 아닌 매니저들과 함께 생활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성용 매니저는 박해진의 매니저와 임지연의 매니저까지 모두 세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염정아는 카레를 직접 끓여 매니저들에게 보내주기도 했다고. 김성용 매니저는 "직접 끓여먹을 수 있게 카레나 국류 등을 먹으라고 주시곤 한다"고 말했다.
염정아와 류승룡, 최국희 감독과 영화사 대표까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즐겼다. 류승룡은 염정아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나는 늦게 데뷔했고 염정아 씨는 미스코리아부터 했잖나. 되게 팬이었다. 영화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다.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편하게 '오빠'라고 그래서 긴장과 걱정이 사라졌다.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류승룡은 송은이와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탈춤 동아리를 함께 한 사이다. 류승룡은 "군대 휴가 나와서 기억나는게, 군복 입은 채로 집에 안 들어가고 3박 4일 동안 (송은이와) 공연 보고 술 마시고 그랬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 사이에 스캔들은 전혀 없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송은이는 "제가 3초 오해한 적 있었다. 저녁 때 김진수 씨랑 셋이 술 마시다가, 김진수 씨가 화장실을 갔다. 그때 (류승룡이) 저한테 다가오더라. '이 오빠가 왜 이래?' 잠깐 생각했다. 너무 가까이 다가와서다. 그런데 '옆 테이블 마른 오징어 손도 안 댔는데 갖고와' 이러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염정아와 김성용 매니저가 출연했다. 김성용 매니저는 염정아와 4년째 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염정아에 대해서는 "처음 봤을 때는 첫인상이 무섭고 저도 기가 좀 죽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년 동안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무서운 건 전혀 없고 따뜻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용 매니저는 염정아에 대해 제보할 것이 있다고 했는데,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선배님이 작품 속에서 기가 센 캐릭터를 많이 하셔서 사람들이 오해를 많이 하고 있다. 제가 겪은 건 엄마처럼 잘 챙겨주신다. 이런 반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염정아는 매니저를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전참시'에 출연한다고 해서 염정아가 직접 풀 세트로 옷을 사서 선물해주는가 하면, 처음 같이 일한 해에는 정장을 맞춤으로 사주기도 했다고. 또 무선 이어폰, 스마트 패드, 롱패딩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염정아는 스케줄을 위해 숍으로 이동했다.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아육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가운데, 염정아는 '아육대'를 챙겨 본다고 말했다. 이유인즉, 현재 중학교 2학년인 딸인 좋아해서라고.
특히 염정아는 방탄소년단의 '찐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차에 있는 슬리퍼와 휴대전화 가방 등은 모두 굿즈였다. 매니저는 "직접 PC방에 가서 BTS 콘서트 티켓팅까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기존에 보여주지 않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커피의 컵홀더가 독특한 모양이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움직였다.
염정아는 궁금하면 못 참냐는 질문에 "(영상을 보고) 저도 처음 알았다"면서도 "궁금한 게 그렇게 많진 않다. 지적 호기심은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케줄 현장에 도착한 염정아는 류승룡을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류승룡은 김성용 매니저와도 인사를 나눴다. 염정아는 류승룡에게 "매니저 숙소가 있다. 집이 서울이 아닌 매니저들과 함께 생활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성용 매니저는 박해진의 매니저와 임지연의 매니저까지 모두 세 사람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염정아는 카레를 직접 끓여 매니저들에게 보내주기도 했다고. 김성용 매니저는 "직접 끓여먹을 수 있게 카레나 국류 등을 먹으라고 주시곤 한다"고 말했다.
염정아와 류승룡, 최국희 감독과 영화사 대표까지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를 즐겼다. 류승룡은 염정아와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나는 늦게 데뷔했고 염정아 씨는 미스코리아부터 했잖나. 되게 팬이었다. 영화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다. 다가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편하게 '오빠'라고 그래서 긴장과 걱정이 사라졌다. 편해졌다"고 털어놨다.
류승룡은 송은이와 친분을 공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자 탈춤 동아리를 함께 한 사이다. 류승룡은 "군대 휴가 나와서 기억나는게, 군복 입은 채로 집에 안 들어가고 3박 4일 동안 (송은이와) 공연 보고 술 마시고 그랬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두 사람 사이에 스캔들은 전혀 없었냐는 MC들의 질문에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송은이는 "제가 3초 오해한 적 있었다. 저녁 때 김진수 씨랑 셋이 술 마시다가, 김진수 씨가 화장실을 갔다. 그때 (류승룡이) 저한테 다가오더라. '이 오빠가 왜 이래?' 잠깐 생각했다. 너무 가까이 다가와서다. 그런데 '옆 테이블 마른 오징어 손도 안 댔는데 갖고와' 이러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