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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가 LG 강타선을 잘 막았다" 수베로의 극찬 [MK잠실]
입력 2022-09-24 20:58 
수베로 감독이 이날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장민재를 칭찬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장민재가 LG 강타선을 잘 막아줬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에서 2-0 승리를 챙기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경기 승리 투수는 장민재다. 장민재는 지난 18일 LG전 승리에 이어 이번에도 LG 타선을 꽁꽁 묶었다. 장민재는 5.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인 7승을 경신했다.
경기 후 수베로 감독은 "선발 장민재가 LG 강타선을 잘 막아줬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 김인환이 시원한 홈런을 때렸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인환은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에게 선제 투런포이자 이날 경기 결승포를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줬다. 9월 들어 단 한 개의 홈런도 치지 못했던 김인환은 지난달 21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34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수베로 감독은 "최근 주춤했던 김인환이 1회부터 상대 선발 켈리에게 부담을 주는 선제 홈런을 쳐줘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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