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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Help’ 3관왕…임영웅·강다니엘→지수·김선호 수상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종합)
입력 2022-09-22 19:04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수상 사진=‘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캡처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영국의 ‘Help가 대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김선호, 지수, 임영웅, 강다니엘 등이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과 온라인을 통해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가 개최됐다. 진행은 배우 주상욱과 정은지가 맡았다.

이날 국제경쟁부문 개인상 작가 부문에서는 드라마 ‘연모의 한희정 작가가 수상했다. 한희정 작가를 대신해 윤재혁 CP가 대리수상을 했다.

그는 직접 나오셔서 수상을 하셔야 하는데 개인 사정이 있어서 하게 됐다.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해달라고 하셨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서 박은빈, 로운 배우를 비롯한 배우분들과 감독들, 제작사 대표님, 작가 등에게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고마워했다.


아시아스타상은 팬들의 100% 투표로 결정돼 더욱 뜻깊은 의미를 남겼다. 아시아스타상 한국 부문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이 수상했다. 중국 부문은 ‘Because of Love 종한량, 일본 부문은 ‘My Beautiful Man 야기 유세이, 태국 부문은 ‘I Promised You the Moon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필리핀 부문은 ‘Hes into Her 벨 마리아노, 대만 부분은 ‘Rainless Love in a Godless Land 가가연이 뽑혔다.

강다니엘은 일단 초청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정말 감회가 새롭고 행복하다. 내가 하는 음악, 영화, 드라마 모든 문화 콘텐츠들이 긴 시간 속에서 모든 스태프분들, 제작사, 출연진분들,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로 인해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드라마 같은 경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오케스트라 같다고 생각한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끝까지 공들여서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분들, 선배님들, 무엇보다 현장 스태프분들, 지휘 열심히 해주시느라 고생 너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은 소리만 냈었던 내게 귀한 상을 주신 이유는 앞으로 도전을 계속 하고 더욱 더 치열하게 하라는 걸로 받아들이겠다. 팬분들에게 공감하고 곁에서 이해를 잘 하고 부둥부둥 잘해주는 아티스트로 남겠다. 다니티, 서울드라마어워즈 진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야기 유세이는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행복하게 생각한다. 큰 무대는 나도 처음이기 때문에 긴장을 하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작자 선생님을 비롯해 아름다운 스태프들, 동료 여러분들 등이 곁에 있어서라고 생각한다. ‘My Beautiful Man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국제경쟁부문 남자배우상과 여자배우상은 ‘Help 팀이 모두 차지했다. 스티븐 그레이엄은 영상으로, 조디 코머를 대신해 알레산드로 카자미아가 대리수상했다. 그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상을 받아 감사하다. ‘Help의 일환으로 연기해 기쁘다”라며 마지막으로 시청해주신 분들께 대단히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의 시상은 배우 최진혁, 김규리가 나섰다. 특히 최진혁은 불법주점 논란 후 자숙을 마친 후 첫 공식석상에 선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은 ‘옷소매 붉은 끝동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차지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의 연출 정지인은 사실 이렇게 살면서 계속 상을 받을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안했다. 작가님과 모든 배우를 비롯해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정말 좋아했던 ‘다모의 이재규 감독님과 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다. 작년에 사극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서, 앞으로 드라마를 하면서 많은 해외에 나갈 드라마를 만들게 될 텐데 더 책임감을 가지고 만들겠다”라고, ‘지금 우리 학교는의 연출 이재규는 가슴이 뛴다. 어른이 되면서 가슴 뛰고 설레는 일들이 많이 줄었다. 좀 더 안전하고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위안을 하게 되지만, 옛시간들도 그립다.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을 맞닥뜨린 상황에 힘들고 어려운 선택을 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잊었던 순간, 가슴 뛰는 순간을 다시 느꼈다”라고 말했다.

한류드라마부문 OST 가수상은 임영웅이, 남자연기자상은 김선호가, 여자연기자상은 지수가 수상했다. 이들은 이날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고, 소속사와 제작사 측에서 대리수상을 했다. 또한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정말 멋진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만들어주신 모든 제작진 여러분,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영웅시대 가족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목소리로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 항상 감사하고, 건강하고 행복하셔라. 여러분, 건행”이라고 밝혔다.

김선호는 예정된 스케줄로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된 점 죄송하고 사과드린다. ‘갯마을 차차차를 애정해주는 팬분들 감사하고 진심으로 다시 한번 고맙다. 이 상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 드라마를 위해 힘써주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 등과 다같이 받는 상이라 생각하겠다.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나라는 배우가 있고, 우리 드라마가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더 좋은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수는 과분한 상을 받게 돼서 너무나 큰 영광이다.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돼서 아쉽다. 드라마와 영로를 사랑해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대상은 김의철 KBS 사장이 시상에 나섰다. 대상은 영국의 ‘Help가 차지했고, 이날 3관왕에 올랐다. 알레산드로 카자미아 프로듀서는 감독 및 스태프, 배우 등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이 스토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봐 주시는 것 감사하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를 공유해준 요양보호사, 치매 간병인님들 감사하다. 여러분들에게 이 영예를 돌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주상욱 정은지 MC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 주요수상내역

▲ 작품상(단편): ‘Nobodys Child ‘Take Me Home
▲ 작품상(미니시리즈): ‘The Last Summers of the Raspberries ‘Anne
▲ 작품상(장편): ‘Destan ‘Hidden Truth
▲ 연출: ‘Nobodys Child Akim Isker(아킴 이스커)
▲ 작가: ‘연모 한희정
▲ 남자배우: ‘Help Stephen Graham(스티븐 그레이엄)
▲ 여자배우: ‘Help Jodie Comer(조디 코머)
▲ 심사위원 특별상: ‘The World Stands Still
▲ 아시아스타상(한국): ‘너와 나의 경찰수업 강다니엘
▲ 아시아스타상(중국): ‘Because of Love 종한량
▲ 아시아스타상(일본): ‘My Beautiful Man 야기 유세이
▲ 아시아스타상(태국): ‘I Promised You the Moon 끄릿 암누아이데차콘
▲ 아시아스타상(필리핀): ‘Hes into Her 벨 마리아노
▲ 아시아스타상(대만): ‘Rainless Love in a Godless Land 가가연
▲ 서울산업진흥원상: ‘그 해 우리는
▲ 한류드라마부문 남자연기자상: ‘갯마을차차차 김선호
▲ 한류드라마부문 여자연기자상: ‘설강화 지수
▲ 한류드라마부문 O.S.T상: ‘신사와 아가씨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 한류드라마부문 작품상: ‘옷소매 붉은 끝동 ‘지금 우리 학교는
▲ 대상: ‘Help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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