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9월 22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미 3연속 0.75%p 인상…환율 1,400원 돌파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번 연속 0.75%포인트 올렸습니다. 달러 가치가 더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은 13년 6개월 만에 1,400원을 넘었습니다.

▶ 한일, 30분 약식 회담…한미, 48초 대화
윤석열 대통령이 진통 끝에 일본 기시다 총리와 만나 30분 동안 약식회담을 가졌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정상회담이라 할 수 없을 48초의 짧은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 '비속어' 파문…"관계복원" vs "비굴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마치 미 의회를 겨냥한 듯한 비속어를 내뱉은 게 언론에 노출되자 야당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야당은 비굴외교라고 깎아내린 반면 여당은 문재인 정부가 망가뜨린 관계를 복원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부산 모녀 사망' 극단 선택 아닌 타살 정황
지난 추석 연휴에 부산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모녀가 누군가에게 살해된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습니다. 숨진 엄마가 하고 다니던 귀금속이 사라지고, 딸의 휴대전화는 집 밖에 버려져 있었는데, 숨진 모녀와 생존한 아들 몸에선 약물 의심 성분도 검출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실외 마스크' 전면 해제 가닥…내일 발표
정부가 내일 야구장이나 콘서트 등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조치 전면 해제를 발표할 방침입니다. 실내 마스크에 대해선 시기나 범위 등을 두고 전문가 사이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동원령 반발 시위…'탈러시아' 항공편 매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만 예비군 동원령을 전격 발표하자, 러시아 전역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동원령에 항의하는 시위가 거세지고, 징집을 피하려고 해외로 탈출하는 시민들이 몰리며 항공편 매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