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가 마지막 은퇴 투어를 마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직접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 이대호는 이제 마지막 가을야구를 향한 최후의 불꽃을 태울 각오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까지 1시간 반밖에 안 남았지만, 이대호는 기다려준 100명의 팬들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모자에 직접 사인을 했습니다.
잠실에서 이렇게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그렇기에 사인 모자에 직접 쓴 손 편지까지 준비하며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줬습니다.
은퇴 투어를 시작했던 잠실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68일 동안의 은퇴 투어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엄지 척'으로 감사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은퇴 투어 잠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인데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마지막 은퇴식 남아 있는데 안 다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지만 타율 4위에 홈런은 이정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이대호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더 뜨겁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모습을 보며 팬들도 끝까지 이대호의 이름을 외칠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태희 / 롯데 자이언츠 팬
- "가을야구 최대한 갈 수 있을 만큼 (가도록) 팬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야구!"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은퇴 투어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다음 달 8일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사직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야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가 마지막 은퇴 투어를 마쳤습니다.
마지막까지 직접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 이대호는 이제 마지막 가을야구를 향한 최후의 불꽃을 태울 각오입니다.
최형규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까지 1시간 반밖에 안 남았지만, 이대호는 기다려준 100명의 팬들을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모자에 직접 사인을 했습니다.
잠실에서 이렇게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오늘이 마지막, 그렇기에 사인 모자에 직접 쓴 손 편지까지 준비하며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돌려줬습니다.
은퇴 투어를 시작했던 잠실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68일 동안의 은퇴 투어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엄지 척'으로 감사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은퇴 투어 잠실부터 시작해서 마지막인데 시간이 금방 가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 마지막 은퇴식 남아 있는데 안 다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선수 생활의 황혼기지만 타율 4위에 홈런은 이정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이대호의 가을은 어느 때보다 더 뜨겁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꿈을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 모습을 보며 팬들도 끝까지 이대호의 이름을 외칠 각오입니다.
▶ 인터뷰 : 김태희 / 롯데 자이언츠 팬
- "가을야구 최대한 갈 수 있을 만큼 (가도록) 팬들은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까 꼭 갔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야구!"
▶ 스탠딩 : 최형규 / 기자
- "은퇴 투어를 마무리한 이대호는 다음 달 8일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사직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야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MBN뉴스 최형규입니다." [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