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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지우학', 작품상 "아이들 보며 가슴 뛰어"
입력 2022-09-22 18:56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KBS와 유튜브 '서울드라마어워즈' 공식 채널에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주상욱, 정은지의 사회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22'이 생중계됐다.
한류드라마 부문 작품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금 우리 학교는'에 돌아갔다. 이재규 감독은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이어 "어른이 되면서 가슴이 뛰고 설레는 일이 줄었다. 안전하고 현명한 판단한다고 위안하지만 옛 시간도 그립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또 "말도 안되는 상황 맞딱뜨린 아이들이 누구에게도 배우지 못한 순간에 대처하려고 힘들고 어려운 선택하는 순간들을 보면서 가슴 뛰는 순간들을 다시 경험할 수 있었다"며 "좀비물 특성상 힘든 상황 많았는데 스태프, 배우들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이야기, 좋은 작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돼 17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시상식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225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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