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N "지진 후 아이티 수도 거주민 50만 명 떠나"
입력 2010-02-02 23:21  | 수정 2010-02-02 23:21
지난달 12일 지진이 강타한 이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떠난 주민의 수가 약 5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아이티 상황 보고서를 통해 포르토프랭스를 떠나 인근 농촌으로 거처를 옮긴 주민의 수가 48만 2천349명에 달하며, 이들 가운데 90% 정도가 친척들 집에서 머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따라서 지진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가정을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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