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남 나주산 배·쌀, 미국에 유통된다…'한남체인'과 1천만 달러 수출 협약
입력 2022-09-22 17:10  | 수정 2022-09-22 17:13
나주 지역 농·특산품 수출 협약 체결 모습 / 사진=나주시청 제공
나주배·나주쌀 등 지역 우수 농특산품 미국 한인시장 진출 쾌거

전남 나주시가 미국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1천만 달러 규모 지역 농·특산품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나주시는 강영구 부시장을 비롯한 미국 방문단 일행이 미국 LA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16회 한국농수산물 엑스포전에서 미국 최대 한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 플러툰점과 1천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미국 시장에 나주배와 나주쌀 등 우수 농산물이 미국 한인들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강영구 부시장, 이재남 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이동희 배원협조합장, 수출업체 관계자와 구정완 한남체인 플러툰점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나주시 방문단은 LA농수산엑스포에 참가한 업체를 찾아 격려하고 나주 우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촉, 홍보했습니다.

시는 한남체인이 주최하는 초청회에도 참석해 한인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추가 수출 판로를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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