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스맨파' 방송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모어 비전 프로젝트'에는 "MVP (엠브이피) - 스맨파 못나간 사람들의 〈#스맨파〉 리뷰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곤조 너리원 박재범은 Mnet 댄스 경연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를 함께 시청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재범은 "우리도 한때 춤을 열심히 춘 사람으로서 또 배틀을 많이 경험해왔기에 재밌게 볼 것 같다"고 운을 뗐다.
4회 방송에선 파이트 저지 판정에 따라 패한 크루들이 승리 크루 무대에 백업 댄서 역할을 맡는 페널티를 받게 됐다. 룰 규칙에 세 사람은 모두 "백업 댄서를 하게 된다니. 진짜 자존심 상하겠다"고 반응했다.
박재범도 "'백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긴 하다. 또 댄서의 백업 단서라고 하니까"라며 방송을 지켜봤다.
특히 '백업'이라 적힌 명찰을 붙여야 한다는 것을 보고는 "진짜 자극적이다. 춤으로 할 수 있는 자극적인 설정이다"고 놀랐다.
이 미션에 대해 일각에서는 '백업'이라는 걸 비하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많았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이제 '백업'이라는 단어 자체를 안 쓴다. '스맨파' '스우파'를 떠나서 지금은 춤이나 댄서분들의 가치나 입지가 많이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업 댄서'라는 단어는 올드하다. 다시 끄집어 낸 것이 엠넷이 원하는 느낌인 것 같다"라며 "댄서분들에게 어느 정도 모욕을 주면서 보는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화제가 된다면 엠넷이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너리원도 "자극적이긴 하다. 만약 내가 감정 이입을 해서 현장에 있었다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댄스 비디오의 좋아요와 조회수가 반영된 대중 평가 점수에 대해서도 박재범은 "이걸로 평가하는 건 애초부터 인지도를 쌓아온 팀이 유리하지 않을까. 다른 분들이 불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스맨파'에 대해 "드라마가 거의 80%고 춤이 20%"라며 쇼다운' 저지로서 춤과 관련된 프로그램인 '스맨파'와 지난 5월 종영한 JTBC '쇼다운'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쇼다운' 메인 저지였던 그는 "두 프로그램은 성격이 다르다. '스맨파'는 예능 안에서 만들어진 팀도 있고, 다양한 댄스 장르가 모인 프로그램이다. 우승해서 명예를 얻기보다는 예능에 노출됨으로써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이 더 메인인 것 같다"라면서 "'쇼다운'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만 있다. 물론 화제성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고 명예를 더 챙겨갈 수 있지 않을까. 관점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스맨파'는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으로 다시 신드롬을 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탈락 팀이 나오면서 심사위원에 대한 도를 넘은 악플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모어 비전 프로젝트'에는 "MVP (엠브이피) - 스맨파 못나간 사람들의 〈#스맨파〉 리뷰 Ep.0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가수 곤조 너리원 박재범은 Mnet 댄스 경연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를 함께 시청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재범은 "우리도 한때 춤을 열심히 춘 사람으로서 또 배틀을 많이 경험해왔기에 재밌게 볼 것 같다"고 운을 뗐다.
4회 방송에선 파이트 저지 판정에 따라 패한 크루들이 승리 크루 무대에 백업 댄서 역할을 맡는 페널티를 받게 됐다. 룰 규칙에 세 사람은 모두 "백업 댄서를 하게 된다니. 진짜 자존심 상하겠다"고 반응했다.
박재범도 "'백업'이라는 단어 자체가 자존심이 상하긴 하다. 또 댄서의 백업 단서라고 하니까"라며 방송을 지켜봤다.
특히 '백업'이라 적힌 명찰을 붙여야 한다는 것을 보고는 "진짜 자극적이다. 춤으로 할 수 있는 자극적인 설정이다"고 놀랐다.
이 미션에 대해 일각에서는 '백업'이라는 걸 비하하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많았다. 이에 대해 박재범은 "이제 '백업'이라는 단어 자체를 안 쓴다. '스맨파' '스우파'를 떠나서 지금은 춤이나 댄서분들의 가치나 입지가 많이 올라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업 댄서'라는 단어는 올드하다. 다시 끄집어 낸 것이 엠넷이 원하는 느낌인 것 같다"라며 "댄서분들에게 어느 정도 모욕을 주면서 보는 사람들이 안타까움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화제가 된다면 엠넷이 성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너리원도 "자극적이긴 하다. 만약 내가 감정 이입을 해서 현장에 있었다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댄스 비디오의 좋아요와 조회수가 반영된 대중 평가 점수에 대해서도 박재범은 "이걸로 평가하는 건 애초부터 인지도를 쌓아온 팀이 유리하지 않을까. 다른 분들이 불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스맨파'에 대해 "드라마가 거의 80%고 춤이 20%"라며 쇼다운' 저지로서 춤과 관련된 프로그램인 '스맨파'와 지난 5월 종영한 JTBC '쇼다운' 프로그램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쇼다운' 메인 저지였던 그는 "두 프로그램은 성격이 다르다. '스맨파'는 예능 안에서 만들어진 팀도 있고, 다양한 댄스 장르가 모인 프로그램이다. 우승해서 명예를 얻기보다는 예능에 노출됨으로써 인지도가 높아지는 것이 더 메인인 것 같다"라면서 "'쇼다운'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장르만 있다. 물론 화제성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에서 우승하고 명예를 더 챙겨갈 수 있지 않을까. 관점이 다르다"고 분석했다.
'스맨파'는 남자 댄서들의 춤 싸움으로 다시 신드롬을 노리는 프로그램이다. 첫 탈락 팀이 나오면서 심사위원에 대한 도를 넘은 악플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