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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H-그린세이빙 기부금' 전달
입력 2022-09-22 16:10 
(오른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이 기부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H-그린세이빙' 사업 지원을 위한 자체 기부금과 전 임직원들의 급여를 모은 2억5000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H-그린세이빙은 민·관·공·협이 공동으로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현대건설은 22일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H-그린세이빙' 사업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사회복지시설 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와 유휴공간 태양광 패널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량 평가를 거쳐 절감된 온실가스 상당을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게 된다. 확보된 배출권 수익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재기부해 환경 분야 청소년 대상 에너지 교육 사업에 활용된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함께 탄소배출권 수익을 기부 및 활용하는 CSR 선순환 체계를 구축, 환경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그린세이빙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획득한 탄소배출권 수익으로 미래세대 환경 분야 인재양성에 적극 후원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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