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필루스 "필리핀으로 첫 해외 진출, 더 열심히 할 것"

그룹 라필루스가 필리핀 프로모션을 통해 느낀 점을 언급했다.
2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라필루스 미니 2집 '걸스 라운드 파트1'(GIRL's ROUND Part. 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필루스는 지난 6월 데뷔 후 첫 필리핀 프로모션을 진행,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이뤄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한 팬미팅은 8000명의 팬이 운집해 화제를 모았다. 이런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라필루스는 필리핀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주의 엠버서더로 위촉되기도 했다.
샤나는 "필리핀 프로모션은 라필루스의 첫 해외 진출이었다. 필리핀 팬분들이 우리를 보러 많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필리핀 방송도 많이 나갈 수 있어 감사했고, 현지 일로코스 수르주의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해외에 나가 라필루스가 활약하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샨티는 "정말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이렇게 인기가 많구나 하고 놀랐다. 한국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한국어가 완벽하진 않지만 익숙해져서 갑자기 필리핀에 가서 필리핀어 하는 사람들을 보니 어색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새 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은 여섯 소녀의 꿈을 슈팅한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타이틀곡 '그라타타'(GRATATA)를 비롯해 타오르는 사랑을 노래하는 '번 위드 럽'(Burn With Love), 퀸덤(Queendom) 등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그라타타'는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댄스 팝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끊이지 않는 안무 킬링 파트가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필루스는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걸스 라운드 파트1'을 발표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