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일 더 춥다…서해안 '눈'
입력 2010-02-02 18:00  | 수정 2010-02-02 18:17
【 앵커멘트 】
오늘 상당히 추우셨죠?
내일(2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는 밤사이 눈이 오겠습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온종일 추위가 괴롭혔습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추위는 더 매서웠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7.8도를 기록했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 13.4도였습니다.

한낮에도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위는 여전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청주 영하 10도 등으로 전국이 꽁꽁 얼겠습니다.

입춘인 목요일에도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 인터뷰(☎) : 하창완 / 기상청 예보관
-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 더 내려가 중부지역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내려가 추운 날씨 되겠고, 이번 추위는 5일 낮부터 점차 풀려 토요일부터 평년 기온 회복하겠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밤에 약한 눈발이 날리다가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경기와 충남, 전라남북도 서해안에 눈이 시작돼 새벽에는 내륙으로 확대되겠지만 내리는 눈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내일을 정점으로 서서히 누그러지다가 주말쯤에 완전히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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