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구스가 한국 시장에서 본격적인 온·오프라인 확장에 나섰다.
캐나다구스는 최근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열며 한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선 캐나다구스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마다 동영상 콘텐츠와 체형에 맞는 사이즈 추천 솔루션을 도입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핏과 정확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캐나다구스는 오프라인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9월에만 8개 점포를 열며 총 9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점포인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외에 롯데백화점 본점, 인천점, 동탄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센텀점, 의정부점, 대전 아트 앤 사이언스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점 등에 매장 문을 열었다. 10월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에비뉴엘과 대구점 등에 추가로 매장을 낼 계획이다.
최근 문을 연 신규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용 파카, 레인웨어, 바람막이, 경량패딩, 프리미엄 니트웨어 및 액세서리 등 다양한 사계절용 제품들을 선보인다. 캐나다구스의 지속 가능한 제품 확대 일환으로 재활용 나일론을 사용해 만든 사이프레스 및 크로프턴 재킷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지에프알은 캐나다구스와 삼성물산 패션부문간의 계약이 종료되자 지난 4월 캐나다구스측과 계약을 맺고 한국 공식 유통파트너로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195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발해 60년 이상 역사를 자랑하는 캐나다구스는 100% 메이드 인 캐나다를 고집하는 글로벌 브랜드다. 자체 개발한 다운 필링 공법과 수작업 공정, 극한 추위에도 끄떡없는 탁월한 보온성을 갖춘 프리미엄 다운 재킷으로 알려져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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