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와 임주환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예고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는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극 중 이하나는 K-장녀이자 의사 김태주로 겉모습은 무뚝뚝하지만, 소녀 감성의 반전 면모도 지닌 인물이다. 임주환은 K-장남이자 톱스타 이상준으로 화려한 삶을 살아가지만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힘든 내면을 지니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이하나는 웅크린 자세로 울고 있는가 하면 눈과 코가 빨개진 모습을 보이기도.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임주환의 진지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K-장녀로서 타인이 원한 의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터라 참아왔던 마음 한구석의 고충들이 폭발한 상황임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준(임주환 분)은 모자를 푹 눌러쓴 채로 울고 있던 김태주에게 다가가 이야기하는 상황 속 진지한 눈빛으로 김태주를 바라보고 있어 그녀를 향한 마음이 예사롭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김태주와 이상준은 서로의 집안을 잘 알 정도로 어릴 적 가까운 사이였다. 하지만 연락이 끊겼던 두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됨으로써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4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