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취업 후 직업 훈련비 상환제 도입 검토
입력 2010-02-02 17:15  | 수정 2010-02-02 21:06
직업 훈련생과 실업자를 위한 취업 후 직업 훈련비 상환제도 도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대구 경북 산업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직업훈련생들이 훈련비와 생계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취업 후 직업훈련비 제도를 즉석에서 제안했습니다.
현재 훈련비는 훈련생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려고 훈련비 일부를 자비 부담하게 되어 있지만, 일부 실업자 등이 이마저도 부담이 돼 훈련받는 것을 꺼리는 상황입니다.
한편, 임 장관은 현재 전 부처에서 실시 중인 230여 개의 일자리 사업의 중복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해, 불필요한 부분의 사업비용을 줄이고 훈련비 인상 등 필요한 부분에 선택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선진 기자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