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DL건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30일 공급
입력 2022-09-22 08:52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사진 = DL건설]
주택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 시세를 주도하는 리딩 상품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DL건설 오는 30일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22일 DL건설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총 1047가구(전용 84㎡ 1043가구와 전용 154㎡ 펜트하우스 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3억원 초반대(전용 84㎡기준), 일부 가구는 3억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경남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신설이 예정된 곳으로 올해 12월에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준공될 예정이다. 2023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기업입주가 시작되면 기타 일반산업단지들까지 포함해 약 4만명의 고용 인구 유입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또 항공우주청의 경우 최근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항공우주청 사천 설치 실무TF 회의'를 개최해 이 일대를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만큼 정주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의 옛 SPP조선소 부지가 4차산업 선도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를 통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조 시설과 자율주행 체험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론비행선박을 통해 상용화 비행선박 제조 시설과 마리나·해양레포츠 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해당 사업장 인근에는 바다와 수변공원(공원·광장·분수대·전망대 설치 예정, 올 12월 준공 예정), 벚꽃 명소인 선진공원과 선진리성이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및 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사업지가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지역에 있어 29층 높이와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 적용으로 개방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도 적용된다. 현관 대형 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주차공간이 없는 공원형 단지 설계와 가구당 1.5대의 여유 있는 지하주차공간도 제공한다. 어린 자녀들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예정)과 초등학생 대상 돌봄센터(예정)가 마련되고, 사남초에서 운영하는 스쿨버스(사남초 운행 예정)를 통해 단지 앞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