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정상, 곧 회동할 듯…인플레 감축법 논의 주목
입력 2022-09-22 07:00  | 수정 2022-09-22 07:31
【 앵커멘트 】
한일에 이어 한미정상 간 회담도 정식 혹은 약식으로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으로 인한 우리 기업의 손해 문제가 논의될지도 관심인데요.
뉴욕 현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 질문 1 】
한미 정상 간 만남 이뤄졌습니까?

【 기자 】
아직 한미 정상이 만났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이 오늘 개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종 외교일정이 많이 이뤄지는 상황이라 한미 정상의 만남이 정식 정상회담 형식이 될 수도 있고 약식회담인 '풀어사이드' 형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큰 의제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입니다.


이 법으로 우리 전기자동차가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죠, 이것에 대한 논의를 윤 대통령이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유엔총회 계기로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만남의 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합의가 나오기는 쉽지 않고 인플레법 논의의 물꼬를 튼 것에 의미를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미 정상은 뉴욕시간 오늘 저녁 이뤄지는 유엔총회 정상 환영 행사에서도 또 조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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