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영수와 상철 사이에서 고민했다.
21일 방송된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랜덤 데이트로 아수라장이 된 솔로나라 10번지가 공개됐다.
이날 여자 숙소에서 정숙은 "얘기를 안 한다. 속에서 천불 난다"며 어제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정숙은 "데이트 엄청 좋았다. 고기 먹고, 짠하고 분위기 엄청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복이 심한 것 같다. 그래도 자기가 어쨌든 형이고 어른이지 않냐. 나도 똑같고. 자기감정이 그렇다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불편해지지 않냐. 나도 기분이 안 좋았지만 그래도 언니니까 분위기 띄우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각도 아니고 돌싱이? 애도 키우는 사람이 배려심이 없다는 게 나는 이해가 안 되네?"라며 "영수님하고 얘기한 거 밖에 없는데 그게 질투났나? 그거 밖에 답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는 사람이다"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정숙은 "혼란스럽다. 각자 매력이 다 다르다. 영수님은 순수하고 다정다감한 스타일이고, 상철님은 남자답고 리드하는 스타일이다. 영수님은 남자로의 매력은 없다. 그냥 정말 자상하고 가정적이다. 한 마디로 영수님은 결혼상대. 상철님은 연애상대다"고 말해 돌싱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ENA PLAY, SBS PLU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