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검사(사법연수원 33기)가 광주광역시 '법무법인 이우스'에 영입돼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다.
21일 김경근 전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정든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이우스의 대표변호사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김 전 부장검사는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법무연수원 교수를 거쳐 광주지검 공판부장검사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7월 4일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검찰을 떠났다. 법무법인 이우스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변호사 16명 규모의 법무법인으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한편,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공안' 부장검사들이 일제히 검찰을 떠나 이목을 모았다. 선거노동을 담당했던 최창민 전 공공수사1부 부장검사(32기)는 지난달 1일자로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인화'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다. '중대재해' 전문가 진형일 전 형사10부 부장검사(현 공공수사3부)는 지난 7월 법무법인 세종에 합류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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