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호타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안 제시
입력 2010-02-02 10:23  | 수정 2010-02-02 16:59
금호타이어가 올해 임단협 첫 교섭을 가지고 기업개선작업을 위해 전체 기능직의 30%에 해당하는 1천3백 명에 대한 구조조정과 임금 20% 삭감 등을 제시했습니다.
회사 측이 제시한 협상안은 37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1천여 명을 도급 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인력구조 개선과 임금 20% 삭감, 복리후생 축소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생존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노조는 확대간부회의와 조합원 설명회를 열기로 하는데 반발하고 있어 노사협상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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