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딜로이트안진, 자금세탁방지 감사 서비스 선보인다
입력 2022-09-20 15:18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은행 등 특정금융정보법 준수 대상인 금융회사들을 위해 자금세탁방지(AML)와 공중협박자금조달방지(CFT) 등과 관련한 독립적 감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최근 금융권에서는 투명한 기업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거나 컨설팅을 받는 등 위험 방지에 총력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자금세탁 리스크 방지, 내부통제제도 구축을 위한 독립적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AML 관련 내부통제, 고객확인, 위험평가, 거래 모니터링, 전사위험평가 관리체계 등에 대해 법, 해외 우수 사례, 국제 가이드라인을 고려해 자문을 진행한다.
딜로이트 안진은 우선적으로 내부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자체 감사 수행에 제한이 있거나 전반적인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의 개선을 원하는 금융권을 대상으로 독립적 감사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장형수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 파트너는 "이번 서비스는 금융업 전반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제도 강화, 고도화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금융권의 위험관리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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