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종시 공무원 모텔서 숨진 채 발견…4개월 사이 3명 극단적 선택
입력 2022-09-20 11:47  | 수정 2022-09-20 13:40
세종시 로고 / 사진= 연합뉴스
경찰, 정확한 사인 수사 중

세종시청 소속의 50대 7급 공무원 A 씨가 지역의 한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0일) 세종시에 따르면 19일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 A씨가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서 정확한 사인을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세종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으며 당시 유가족은 공무원이 업무 과중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일 오전 4시 35분께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세종시청 소속 공무원 B씨(40)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최근 4개월 사이에 연이어 세종시청 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시청 안팎에서 우려의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서윤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oyun0053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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