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멕시코서 총기난사 참극 24명 숨져
입력 2010-02-01 21:43  | 수정 2010-02-02 00:08
멕시코 북부에서 마약조직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무차별 총기난사로 청소년 14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멕시코의 미국 접경지대에 있는 시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마약조직의 청부살해업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이 고등학생 파티장에 난입해 총격을 가해 14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사법당국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 15명가량이 이른 시각 여러 대의 SUV에 나눠타고 파티가 열리는 주택에 몰려 왔으며, 먼저 집 밖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쏜 뒤 담을 넘어 달아나는 청소년들을 뒤쫓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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