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라크 폭탄 공격 성지순례자 41명 사망
입력 2010-02-01 21:23  | 수정 2010-02-02 00:09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시아파 성지 순례자들을 노린 자살 폭탄공격으로 4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 주요 외신이 전했습니다.
폭탄 공격 용의자인 한 여성이 전통 의상인 아바야 안에 폭탄을 숨긴 뒤 시아파 순례자들이 모인 장소에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례객들은 시아파 성일(聖日)인 '아슈라' 이후 40일간의 추모기간이 끝나는 것을 기념해 이라크 시아파 성지 카르바라로 성지 순례를 떠나려던 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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