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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하희라 "강태오 성실하고 예의 발라...대성할 줄 알았다"
입력 2022-09-19 11:50  | 수정 2022-09-19 12:18
하희라. 사진| 하희라 SNS
배우 하희라가 후배 강태오의 인성을 칭찬했다.
19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연극 '러브레터'의 배우 하희라가 출연했다. 하희라는 6년 전 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호흡을 맞췄던 후배 강태오 인성을 추켜세웠다.
하희라는 "나는 예쁜 짓을 하는 배우를 좋아한다. 후배들을 보면 연기력은 언제든 늘겠지만 타고난 심성과 예의 바른 행동은 그 사람 자체이지 않냐. 강태오는 굉장히 성실하고 예의가 바르다. 선배 동료를 대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강태오를 보고) 저 친구가 저렇게 열심히 한다면 대성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유심히 지켜왔는데 '우영우'로 인기가 많아져 내가 더 기뻤다"고 말했다.

반면 하희라는 아직 인성이 좋지 않은 후배는 아직 본 적이 없다면서 "'배우병'이라고 하는데, 감사하게도 난 그런 친구는 본 적이 없다. 가끔 그런 이야기가 들리면 '부풀어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생소하다. 실제로 그렇다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며 "내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다면, 작품에 안 들어갈 것 같다. 다른 배우, 스태프에도 영향을 줄 텐데 작품이 잘 되기 힘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하희라는 배우 임호와 함께 연극 ‘러브레터'에 출연한다. 50여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멜리사와 앤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하희라는 극 중 자유분방한 멜리사, 임호는 앤디를 연기한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공연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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