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월 임시국회 개회…세종시 등 곳곳 지뢰밭
입력 2010-02-01 11:31  | 수정 2010-02-01 14:26
국회는 오늘(1일) 오후 임시국회 개회식을 갖고 30일 간의 회기에 돌입하지만, 여야가 주요 의제에서 대립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정치권의 화약고인 세종시 수정 문제가 2월 임시국회에서 다시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권이 추진하는 입법·행정·사법개혁 입법에 야권이 반발하고 있어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에서는 당분간 공론화를 자제하며 여론전에 주력하려는 한나라당과는 달리 민주당이 수정안 저지를 다짐하고 있어 정면 대결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국회 선진화와 사법제도개선, 지방선거제도 개선안에서도 양당 간의 견해차가 커 진통이 따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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