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판매 적발
입력 2010-02-01 10:39  | 수정 2010-02-01 10:39
심근경색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가짜 비아그라를 불법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광주지방 식약청은 성인용품점에서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443정을 불법 판매한 최 모 씨 등 7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가짜 비아그라에서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정상 제품보다 7배 이상 검출됐으며, 가짜 시알리스에는 주성분인 타다라필이 없거나 무허가 유사치료제가 들어 있었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가짜 발기부전 약을 심혈관 질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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