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가 힘!] "통계를 알면 '대박'이 보인다"
입력 2010-02-01 05:02  | 수정 2010-02-01 08:59
【 앵커멘트 】
저희 MBN에서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통계'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통계를 활용해 큰 성공을 거둔 이른바 '대박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이성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히트 상품으로 떠오른 고추장입니다.

원재료를 밀가루에서 쌀로 바꾼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힙니다.

이러한 과감한 선택의 배경에는 '통계'가 있었습니다.

이 업체는 쌀 소비량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재고가 많아 쌀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면 원가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형수 / 대상 식품사업총괄 매니저
- "쌀 재고량이 늘면서 정부의 쌀 정책도 변화될 것이라고 판단했고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대전에서 2년 전 한의원을 개원한 김형수 씨.

수억 원을 대출받아 문을 연만큼 장소를 잡는 일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 씨는 통계를 이용해 세대 숫자 등을 꼼꼼히 살펴 좋은 목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이수헌 / 한의원 원장
- "처음 개발되는 지역이었고요. 예정된 세대에 비해 한의원 개수가 많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식 / 기자
- "막연한 기대나 운 만으로 더 이상 대박을 꿈꾸기는 힘들어졌습니다.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트랜드를 재빨리 파악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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