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미,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매장
입력 2022-09-14 14:40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가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미는 파리, 뉴욕, 도쿄, 런던, 베이징 등에 20여개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고 전 세계 500여개 매장이 있다. 아미는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사업을 전개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미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약 430㎡ 규모로 구축됐다. 총 4개 층으로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상품,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파리지앤의 감성을 바탕으로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쇼에서 공개한 정제한 테일러링, 화려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렉션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깔끔한 핏과 우수한 퀄리티의 소재로 다양한 옷과 매칭이 쉽고, 일상 뿐 아니라 특별한 날에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2층에선 아미 여성 컬렉션을 살펴볼 수 있다. 바디 컨셔스 실루엣이 돋보이는 드레스, 세련된 블레이저, 풍성한 볼륨감이 특징인 재킷, 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또 아미의 룩을 완성해주는 가방, 주얼리 등 액세서리 라인도 마련됐다.
아미는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으로 3층을 채웠다.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오버사이즈 하트 컬렉션을 비롯해 로고가 은은하게 드러나는 톤온톤 하트, 클래식한 사이즈의 하트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활용도가 높은 클래식한 반팔 티셔츠 뿐 아니라 코튼 셔츠, 니트 카디건, 크루넥 및 터틀넥 니트로 선택 폭을 넓혔다. 이밖에 하트가 새롭게 업데이트된 아미 파리 프랑스 로고도 새롭게 내놨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가로수길이 아미, 메종키츠네 등 신명품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가 속속 유입되면서 패션 성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며 "아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회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