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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사' 정우·'오겜' 이유미…'멘탈코치 제갈길' 오늘(12일) 첫방 [MK프리뷰]
입력 2022-09-12 08:02 
'멘탈코치 제갈길' 포스터. 사진ㅣtvN
'응답하라 1994' 정우와 '오징어게임' 이유미가 뭉친 '멘탈코치 제갈길'이 오늘(12일) 첫방송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드라마 ‘앵그리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등을 집필한 김반디 작가와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그래, 그런거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한 손정현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 신드롬'을 일으킨 이후 9년만에 tvN에 복귀하는 정우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한국 배우 첫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이유미가 출연한다. 이들은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사제 호흡을 맞춘다.
극중 정우는 영구 제명된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전 세계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차가을 역을 맡았다. 제갈길과 차가을은 서로로 하여금 자신이 지닌 내면의 상처를 직면하고,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된다.

정우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며 "'응답하라' 이후에 시청자들께서 정우라는 배우를 떠올렸을 때 목말라할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드라마 주연으로서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게 처음이다. 항상 중간에 죽었다. 계속 살아서 끝까지 마침표를 찍은게 처음이라서 되게 새롭다. 너무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손 PD는 관전포인트로 "스포츠, 청춘, 액션, 힐링, 멜로가 잘 버무려져 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심심할 틈이 없다"면서 "재밌고, 한번쯤은 심금을 울리는 좋은 드라마가 될 거라고 자신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1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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