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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흔든 송성문, 선제 솔로포 작렬…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 작성 [MK고척]
입력 2022-09-11 15:30  | 수정 2022-09-11 15:38
송성문이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송성문이 고영표를 상대로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송성문은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섰다. 송성문은 호투를 펼치던 고영표를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뽑았다. 그는 고영표의 137km 투심 5구를 그대로 밀어 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이 홈런으로 송성문은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2015년 1군 무대 데뷔 후 송성문이 가장 많은 홈런을 친 건 2018년 7개다.
타일러 애플러가 호투를 펼치고 있는 키움은 송성문의 홈런포까지 더하며 1-0으로 앞선 채 5회말을 치르고 있다.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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