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강 신도시 미분양 판촉 '한창'
입력 2010-01-30 05:02  | 수정 2010-01-30 14:37
【 앵커멘트 】
최근 분양 성적이 좋지 못했던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는 미분양 물량을 소진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판촉이 한창입니다.
특히 양도소득세 혜택을 볼 수 있는 물량에는 막바지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흥건설이 김포 한강 신도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모델하우스입니다.

중형 임대 아파트로 3.3㎡당 840만 원 선으로 주변 아파트보다 싼 편입니다.

입주 후 5년 뒤에 분양 전환이 가능하고 시세의 90%로 분양가가 책정돼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송형훈 / 중흥종합건설 분양소장
- "입주 때까지는 전세금 정도의 적은 부담으로 월 임대료 없이 5년 동안 임대가 가능한 아파트로 구성돼 있습니다."

성우종합건설이 선보인 아파트는 조망권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첫 설계 때부터 최대한 많은 가구가 김포 대수로를 조망할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특히 건설업체는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 종료가 임박하면서 수요자가 몰리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명운 / 성우종합건설 분양소장
- "올해 2월 11일 양도세 면제 혜택이 마감됨에 따라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많은 분이 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다만, 양도세는 양도차익이 발생한 경우에 내는 누진세이기 때문에 주변 시세와 분양가를 꼭 다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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