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캉스 즐기는데"…40층 창 밖에 서 있는 남성의 정체
입력 2022-09-10 23:15  | 수정 2022-12-10 00:05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출신인 자유 등반가 아담 록우드(Adam Lockwood, 21)는 이날 72층짜리 런던 더 샤드 꼭대기를 안전장비 하나 없이 맨손으로 올랐다가 무단 침입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이날 "더 샤드 빌딩을 오르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출동해 남성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엄청난 높이의 건물 외벽에 멀뚱히 서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한 남성 폴 커피(52)는 "아침 일찍 창문 밖을 바라봤는데 웬 남자가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애덤 록우드는 일명 '자유 등반가'로 불리며 고층 건물 외벽을 맨손으로 오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편 록우드가 정복한 더 샤드 건물은 높이 310m에 달하는 첨탑 모양의 72층 건물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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