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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김규리와 맛있는 시간여행 ‘한식연대기’ [M+미리보기]
입력 2022-09-10 20:46 
배우 주상욱, 김규리의 프리젠터 참여로 화제를 모은 ‘한식연대기’가 첫 방송된다. 사진=KBS 추석특집 <한식연대기>
배우 주상욱, 김규리의 프리젠터 참여로 화제를 모은 ‘한식연대기가 첫 방송된다.

10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한식연대기'는 역대 대통령의 밥상부터 K-food의 현재와 미래까지 지난 100년 동안 진화를 거듭해 온 우리 한식의 역사를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기억록이다.

한국전쟁, 산업화 시대, IMF, 포스트 코로나까지 시간과 역사적 사건을 넘나들며 타임리프하는 '한식 가이드' 주상욱과 김규리의 1인 다역 부캐 퍼레이드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추석 안방극장에 음식과 얽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한식연대기'만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다큐야, 드라마야? 주상 전하에서 백수까지 주상욱X 도깨비 김규리의 100년 밥상

주상욱은 ‘주상 전하, ‘선거철 정치인, ‘개미 투자자, 라면을 끓이고 치킨을 뜯는 백수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 격변하는 대한민국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와 발전을 거듭해온 한식의 변천사를 되짚어본다.


김규리는 거제 장승포, 광주 광천동, 서울에서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아온 여인으로 분한다. 세 여인이 들려주는 그들의 삶과 한식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그리운 어머니의 손맛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풍요로운 한가위를 만들어 줄 전망이다.

# 홍준표-박지원-심상정의 이색 먹방 토크 '정치의 맛'(feat.대통령의 밥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치인 3인 홍준표 대구시장, 박지원 전 국정원장, 심상정 국회의원과 함께 하는 먹방 토크와 보릿고개를 넘던 시절 한때 60원이면 먹을 수 있었던 고마운 서민 음식 짜장면, 정치적 산물이었던 설렁탕, '한강의 기적'과 함께 밥상 위에 삼겹살, 갈비가 올라오는 '밥상의 기적'까지 한식의 눈부신 변천사가 한눈에 펼쳐질 예정.

여기에 역대 대통령들의 최애 메뉴부터 청와대 주방장, 중국집 사장님 등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지며 한식을 정치사, 경제사, 인물사, 문화사적 의미로 접근하는 4부 4색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 한식의 미래! 한식의 재발견! '크리에이티브 퀴진 한식'

경부고속도로 개통, 88올림픽, IMF, 2002월드컵 등 대한민국을 뒤흔든 글로벌 이벤트와 발맞춰 한식은 지난 40년간 빠르고 다채롭게 변화했다. 즉석밥, 라면, 치킨 등 한류를 타고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한식 제품들은 이제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유튜브 경제 전문가 슈카의 날카로운 분석과 CJ, 풀무원, 샘표, 사조대림 등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기업들의 종사자가 밝히는 리얼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대한민국 '한식주식회사'의 미래를 점쳐본다.

이와 함께 한식 시간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주상욱, 김규리, 전통주 소믈리에 더스틴 웨서, 박찬일 셰프의 맛있는 한식회는 축제처럼 펼쳐지는 화려하고도 아름다운 크리에이티브 퀴진 한식의 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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