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MBN뉴스센터 날씨]오늘 100년 만에 '가장 둥근 보름달'…내일 전국 흐리고 곳곳 비
입력 2022-09-10 20:27  | 수정 2022-09-10 20:44
<1>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지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환한 보름달이 떠올랐는데요. 특히, 오늘은 100년 만에 뜨는 가장 둥근 추석 보름달이라고 하니까요.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보름달에 소원을 빌어보시기 바랍니다.

<2>오늘 구름 사이로 간간이 파란 하늘이 드러나며 가을 정취를 느끼기 좋은 하루였는데요. 하지만,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영동과, 충북, 남부지방에는 5mm 안팎, 제주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3>또,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남부와 제주에는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4>한편,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른 상황인데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강수 지역과 시점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은 낮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26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낮겠고요.

<남부>남부지방은 대구 27도, 광주와 부산은 28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1도에서 3도가량 높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지역의 한낮기온은 속초와 울진, 포항이 24도 선에 그치며 다소 선선하겠습니다.

<주간>일상으로 돌아오는 다음 주 화요일에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계속되겠고요. 주 후반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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