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10일 낮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64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3시 기준 경부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토분기점∼반포 11㎞, 청주휴게소∼안성분기점 부근 44㎞, 신탄진∼옥산 27㎞, 비룡분기점 부근∼대전터널 3㎞, 영동 부근∼영동1터널 부근 7㎞, 금호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6㎞, 양산분기점∼양산 부근 6㎞ 등 총 104㎞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 방향 역시 반포∼서초 2㎞, 죽전∼수원 9㎞, 오산∼남사 7㎞, 망향휴게소∼목천 1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죽암휴게소 부근 15㎞,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 북대구부근∼도동분기점 8㎞, 영천분기점 부근 7㎞, 언양휴게소 부근∼언양분기점 5㎞, 통도사∼석계정류장 10㎞ 구간에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 요금소∼용담터널 부근 7㎞,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4㎞, 서산 부근∼운산 터널 부근 7㎞ 구간 등 35㎞ 구간이 막혀 있다.
서해안 서울 방향은 목포 요금소∼몽탄2터널 7㎞, 서김제 부근∼동서천 분기점 부근 21㎞, 당진 분기점∼서해대교 23㎞, 서평택 분기점∼화성 휴게소 부근 12㎞, 비봉∼용담터널 6㎞, 광명역∼금천 7㎞ 등 78㎞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중부3터널 부근 16㎞, 호법 분기점∼남이천IC 6㎞,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서청주∼남이 분기점 5㎞ 구간 등이 정체 상태며, 하남 방향은 일죽 부근∼모가 14㎞ 구간이 서행 중이다.
귀성 방향은 오후 1~2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에 풀릴 것으로 보이며,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정점에 이르러 11일 오전 2~3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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