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억 원대 페라리, 강남서 중앙분리대 넘어 버스와 충돌
입력 2022-09-10 16:22  | 수정 2022-09-10 16:2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중앙분리대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와 충돌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크게 다쳐

서울 강남역 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차량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 11시쯤 강남역 사거리 인근 도로를 달리던 페라리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페라리 차량 운전자 30대 남성 1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사람 중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로 반파된 차량은 페라리 포르토피노로 추정되며 가격은 3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먼저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오늘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해당 사고와 관련해 작성된 글에는 "페라리가 주행하다 한 바퀴 빙그르르 돌더니 가드레일 싹 밀고 반대편 차선 버스와 부딪혔다"고 목격담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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