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교수 돈 뜯은 프로골퍼 구속
입력 2010-01-29 21:14  | 수정 2010-01-29 21:14
경기도 화성 서부경찰서는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여교수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프로골퍼 46살 박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씨는 1년간 교제한 모 대학 A 여교수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대학 홈페이지에 A 여교수를 비방하는 글을 올리고 나서 이를 삭제하는 대가로 2천만 원을 받는 등 작년 10월부터 4차례에 걸쳐 3천400만 원을 뜯은 혐의입니다.
또, 지난 12일 A 여교수의 집 출입문에 불을 지르고, 지난 26일에는 "불태워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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