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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연대기' 주상욱 김규리가 전하는 밥상의 100년 변천사
입력 2022-09-10 08:02 
'한식연대기' 주상욱-김규리. 사진|KBS

맛깔난 한식 가이드 배우 주상욱과 김규리와 밥상의 100년 변천사를 만나본다.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보며 이야기 나누기 좋다.
10일 첫 방송되는 KBS1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4부작 ‘한식연대기는 역대 대통령의 밥상을 포함해 K-푸드의 현재와 미래까지, 지난 한 세기 동안 역동적으로 진화해 온 근현대 한식을 오롯이 담아낸 특별한 기억록이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산업화 시대와 포스트 코로나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인물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우리 한식을 정치 사람 경제 문화사적인 시선으로 들여다보며 4부 4색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 ‘정치의 맛, 2부 ‘여인, 백년의 밥상, 3부는 ‘한식 주식회사, 4부는 ‘K-푸드 익스프레스(K-FOOD EXPRESS)를 주제로 한식 연대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뽐낸 주상욱과 14년 차 한국화 화가로도 활동 중인 배우 김규리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재미를 더한다.
처음으로 다큐멘터리에 참여한 주상욱은 대한민국의 민족성은 대단한 것 같다”며 1970년대 그 지독한 가난을 극복하고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낸 우리 민족의 힘은 ‘밥심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평소 지독히도 한식을 좋아하는 내가 이 특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김규리 역시 자극적이고 날 선 방송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시대, 따뜻하고 마음이 채워지는 느낌이 드는 기획이라서 좋았다. 엄마가 해 준 유년의 따뜻한 밥상이 떠올랐다”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식연대기 제작진은 ‘한식연대기는 현재의 식탁을 일군 밥상의 100년 변천사는 물론, 우리 밥상을 둘러싼 정치와 경제, 사람과 문화로 접근한 각 부가 다른 편들과 씨줄과 날줄처럼 교차하는 진한 연대의 기록”이라며 우리의 다이내믹한 100년 식문화사를 맛깔나게 펼칠 것”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인다.
‘한식연대기는 10일 오후 9시 40분 1부 ‘정치의 맛을 시작으로 11일 오후 9시 40분 2부 ‘여인, 백 년의 밥상, 15일 오후 10시 3부 ‘한식주식회사, 22일 오후 10시 4부 ‘K-푸드 익스프레스가 전파를 탄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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