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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강태오, 추석연휴 계획+손글씨 인사
입력 2022-09-10 07:02 
주종혁, 강태오, 박은빈, 하윤경, 주현영, 강기영, 유인식 감독, 임성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강기영 SNS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들은 올해 누구보다 큰 사랑을 받으며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맞는다. 우영우 박은빈을 비롯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와 힐링을 안겨준 배우들의 추석 연휴 계획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들어봤다. '우영우' 식구들은 모처럼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밀린 '사인'을 하게 될 것 같다며 행복한 계획을 들려줬다.
박은빈 추석 인사

먼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 역으로 인생작을 갱신한 배우 박은빈의 추석 계획은 어떻게 될까. 박은빈은 지난 2020년 방송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2021년 KBS2 '연모'에 이어 올해 '우영우'까지 세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쉼없이 달려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감염을 피하기 위해 박은빈은 차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으며 투철한 책임감으로 작품에 임했다.
그 결과 '우영우'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사랑까지 한몸에 받은 박은빈은 지난 3일 생애 첫 팬미팅을 행복하게 마치고 추석 연휴에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박은빈은 스타투데이에 "추석에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코로나 시국이라 조심스럽기도 해 늘 그랬듯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투데이 독자들에게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왼쪽), 강태오. 사진| ENA
강태오 추석 인사

우영우의 연인이자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 이준호 역으로 '국민 섭섭남' 타이틀을 얻은 배우 강태오. 강태오는 오는 20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 전 마지막 명절을 부모님과 오붓하게 보낸다. 강태오는 "그동안 촬영 때문에 본가에 못간지 오래됐다. 군 입대 전이니 만큼 특별한 스케줄이 없다면 오랜만에 만나는 부모님, 가족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영 추석 인사

우영우의 정신적 멘토 정명석 변호사 역으로 연기력을 폭발시킨 배우 강기영도 이번 추석 연휴를 가족들과 보낸다. 지난해 11월, 결혼 2년만에 득남한 강기영은 아들과 세 식구로 첫 추석을 맞는다. 강기영은 "추석에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다"면서 "아내, 아이와 함께 양가 부모님을 찾아뵐 것 같다. 시청자분들과 비슷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윤경 추석 인사

우영우에게 '봄날의 햇살'이 되어준 동료 변호사 최수연 역의 배우 하윤경도 가족들과 추석 명절을 함께한다. 하윤경은 "부모님 댁이 일산이다. 멀지 않지만 일 때문에 바쁘다보니 많이 찾아뵙지 못했다"면서 "아마 스케줄이 없다면 추석 연휴에는 부모님 댁에서 쉬다가 오지 않을까 싶다. 특별히 계획한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주종혁 추석 인사

한바다즈의 빌런 아닌 빌런,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열연한 배우 주종혁은 "저는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데 본가가 인천에 있다. 추석에는 부모님과 함께할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작품 끝나고 인터뷰와 남은 일정들이 있어서 본가에 못갔다"고 연휴 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친척들도 많이 만날 것 같다. 그동안 (친척들에게) 사인 요청이 두 번 있었는데 가면 많이 해주지 않을까 싶다. 아버지도 주변 분들이 사인 받아다 달라고 하셨다더라. 제가 집에 오길 기다리고 계신다. 본가에 가면 사인을 많이 해둬야 할 것 같다"고 기쁘게 명절을 기다렸다.
주현영 추석 인사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 역으로 매력을 발산한 배우 주현영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뒤 가족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주현영은 "연휴 중 이틀 정도는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될 것 같다"며 "그 외에는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쉼 없이 활동하느라 가족들과 보낼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모처럼 친척들까지 모두 모여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 기쁘고 설렌다"고 했다. 또 "‘우영우로 가족들이 너무 좋아하고 응원해줘서 올해 추석에는 다 함께 시끌벅적하게 보낼 것 같다. 사인 요청도 많이 받아서 미리 준비까지 해뒀다. 가족들과 맛나는 음식도 먹고 못 다한 이야기도 나누면서 행복하게 보낼 예정"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임성재 추석 인사

귀여운 털보사장 김민식 역의 배우 임성재는 올해 드라마 '우영우'외에도 영화 '비상선언', 헌트', '공조2' 등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한 해 농사 수확을 풍성하게 거둔 임성재는 "특별한 계획이 있진 않다"며 "그동안 상당히 바쁘게 일했다. 스케줄이 없다면 고향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타투데이 독자들에게 "보름달처럼 예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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