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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타격 받은 스틸야드…14일 포항-수원전, 빅버드에서 열린다.
입력 2022-09-08 15:5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포항의 홈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32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대 수원 삼성 블루윙즈 경기를 수원의 홈경기로 변경했다. 경기 장소는 기존 포항스틸야드에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현재 포항스틸야드는 태풍 피해로 전기실과 기계실이 침수되어 경기장 전체가 단전, 단수된 상태다.
경기일인 14일까지는 복구가 불가능하고, 포항시 및 인근의 다른 경기장들은 대관이 되어 있거나 14일까지 경기 준비를 완료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포항은 이 경기의 홈경기 개최 권한을 수원에 양도하고 경기 장소를 변경할 것을 연맹에 요청하였고, 연맹은 양 구단과 협의하여 경기 장소 변경을 결정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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