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에 백화점은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동안 문을 닫는다. 대형 마트는 대부분 연휴 기간에 영업을 계속하지만, 추석 당일 쉬는 곳도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가 추석인 10일 당일에 쉰다. 9일에는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운영하는 대신 나머지 전 점포는 쉰다. 분당점과 마산점, 센텀시티점은 11일에 문을 닫는다.
현대백화점 추석 연휴 기간 점포별로 이틀동안 휴점한다. 더현대 서울과 무역센터점 등 9개 점포는 9∼10일, 압구정본점과 신촌점 등 7개 점포는 10∼11일에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9~10일 이틀동안 쉰다. 다만 본점과 스타필드 하남점은 9일에 정상 영업한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은 11일과 12일 이틀동안은 오후 8시30분까지 연장영업한다.
대형마트들은 추석 당일에 일부 매장이 쉰다. 11일 일요일에는 매달 2, 4번째 일요일이 의무휴업인 매장들이 쉰다. 이마트의 경우 추석 당일에는 서울 이수점 등 43개 점포가 쉬고, 홈플러스도 의정부점 등 19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다만 연휴 기간동안 계속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는 온라인몰도 있다. 쿠팡은 연휴기간 동안 평소처럼 배송한다. 쓱(SSG)배송은 9일 낮 1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배송한다. 새벽배송은 9일 새벽배송까지 가능하고, 이후에는 12일부터 다시 새벽배송을 재개한다.
[홍성용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