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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 유럽 챔스 데뷔전서 리버풀 막아냈다
입력 2022-09-08 10:00  | 수정 2022-09-08 10:20
연합뉴스 제공
'괴물 수비수'라 불리는 김민재(이탈리아 나폴리)가 오늘(8일)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 홈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인상적인 대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김민재가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라 불리는 세리에A에 이어 유럽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도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최고 팀 중 하나로 꼽히는 리버풀을 상대로 맹활약하며 진가를 발휘한 겁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판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부여한 반면, 리버풀의 세계적인 수비수인 판데이크는 4.5점에 그쳤습니다.

김민재가 동료들과 탄탄한 수비력을 펼치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멀티 골을 더한 나폴리는 4대 1 대승을 거두고,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어 A조 2위를 달렸습니다.


토트넘(잉글랜드)의 손흥민은 마르세유(프랑스)와의 D조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40분 맷 도허티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시즌 첫 골을 넣지 못했고, 팀은 히샤를리송의 2골 덕분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에서 아직 첫 골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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