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풍 수혜주' 코리아에스이, 또 상한가…닷새 만에 212%↑
입력 2022-09-07 10:14 
코리아에스이의 최근 6개월간 주가 추이 [자료 출처 = 구글 파이낸스]
코리아에스이의 최근 6개월간 주가 추이 [자료 출처 = 구글 파이낸스]

수해 복구 관련주인 코리아에스이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일 대비 1980원(30.00%) 오른 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에스이는 단 닷새 만에 212.0%나 폭등했다. 태풍 북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1일 상한가 부근인 29.09% 급등했고 2일과 5일에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전날 10.18% 급등한 데 이어 이날 재차 상한가를 기록한 것이다.
코리아에스이는 자연재해 복구에 사용되는 영구앵커, 타이 케이블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수해 복구 관련주로 언급된다.
또 최근 유니콘 기업인 지피클럽에 피인수된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5일 코리아에스이는 최대 주주가 남홍기 외 8명에서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3637주를 151억원에 인수한다. 이와 함께 정관 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최대 한도인 7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피클럽은 리튬 전문기업 리튬인사이트(Lithium Insight)와 협력해 코리아에스이를 리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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