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체질 개선으로 호실적 지속 전망…제일기획, 증권사 호평에 3%대 강세
입력 2022-09-05 10:06 
[사진 제공 =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증권사의 잇딴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일 대비 700원(3.24%)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제일기획은 5% 넘는 상승폭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광고주들은 매출과 직결될 수 있는 이커머스, 리테일, 프로모션 등에 광고 예산 비중을 높이고 있고, 매체에 있어서도 개인, 회사, 조직 등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미디어를 일컫는 온드 미디어(Owned media)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라며 "디지털 콘텐츠, 리테일 역량 등을 강화해온 제일기획은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며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적 체질 개선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은 8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0% 늘고 컨센서스를 10%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광고 경기가 역기저로 급반등한 지난해 15.9%의 매출총이익 성장률, 21.2%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라며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광고 경기 둔화가 포착되는 올해는 해당 성장률이 각각 20.4%, 31.7%로 전년보다 가속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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