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정재 연출 '헌트' 손익분기점 넘을까?…개봉 25일째 400만 돌파
입력 2022-09-03 17:01  | 수정 2022-09-03 17:12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공식 초청작 등 글로벌 행보도 이어가

이정재 연출 데뷔작으로 화제가 된 '헌트'가 개봉 25일째인 오늘 오후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에 따르면 '헌트'는 전날까지 관객 395만3,000여 명을 모은 데 이어 이날 5만여 명을 추가 동원했습니다.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420만 명으로, 이를 돌파한다면 '헌트'는 올여름 한국 영화 대작 4편 중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두 번째 작품이 됩니다.

지난달 10일 개봉한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가 서로를 간첩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제75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공식 초청된 이후 전 세계의 관심이 쏟아진 '헌트'는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144개국 선판매 쾌거 이후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5회 시체스영화제 등에 초청된 바 있습니다. 또한 독일 최대 장르 영화제인 제36회 판타지 필름페스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안유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bwjd55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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