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23)이 오늘(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기록해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인뤄닝(중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초반 4개 홀에서 3타를 줄인 최혜진은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고, 후반 10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보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난주 CP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데뷔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최혜진은 쾌조의 컨디션 속에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최혜진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9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무대에 안착하고 있는데, 신인상 부문에서도 2위(1015점)를 달리며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1075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혜진은 1라운드를 마치고 "지난주 경기를 하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우승을 못했지만 경험이 쌓이고 또 한 번 성장하는 느낌이다. 이번주 대회에서도 지난주에 쌓인 경험을 최대한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타 차 공동 4위에는 김효주(27)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자리했습니다.
[국영호 기자]
초반 4개 홀에서 3타를 줄인 최혜진은 8번 홀에서 한 타를 더 줄였고, 후반 10과 13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보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난주 CP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라 LPGA 투어 데뷔 시즌 최고 성적을 올린 최혜진은 쾌조의 컨디션 속에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습니다.
최혜진은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인 9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무대에 안착하고 있는데, 신인상 부문에서도 2위(1015점)를 달리며 선두 아타야 티띠꾼(태국·1075점)을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혜진은 1라운드를 마치고 "지난주 경기를 하면서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욕심이 생겼다"면서 "우승을 못했지만 경험이 쌓이고 또 한 번 성장하는 느낌이다. 이번주 대회에서도 지난주에 쌓인 경험을 최대한 이용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타 차 공동 4위에는 김효주(27)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프슨(미국) 등이 자리했습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