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트워크 특별대담]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 "명품 도시로 꽃 피울 것"
입력 2022-09-02 09:30  | 수정 2022-09-02 09:36
【 앵커멘트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김성재 경기 의왕시장과 함께합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질문1 】
민선 5기, 6기에 이어서 4년 만에 다시 돌아오셨습니다. 정말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아요.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부터 먼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변 】
우리 MBN 시청자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모처럼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는 것 같은데요. 제가 지난 민선 5, 6기 의왕시장을 할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또 당시에 많은 시민께서 저를 지지해 줬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선거를 앞두고서 2018년도에 제가 정치적으로 모함을 당했었고,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해서 무소속으로서 이렇게 탈당까지 하고 그래서 선거에 임했었는데, 당시에 무소속으로서 34%라는 높은 지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의 높은 벽을 넘지 못해서 낙선을 한 바 있습니다. 지난 4년 동안에 굉장히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그래도 시민들께서 이번에 다시 저를 선택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에 꼭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일하겠습니다.

【 질문2 】
과거 재임 시절을 보니까 이제 도시개발사업, 교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민선 8기에서는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실 건가요?

【 답변 】
제가 이제 민선 5, 6기 때 제가 우리 시민들께 약속드린 것은 우리 의왕시를 명품 도시로 꽃 피우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살리면서 주거, 환경, 교통 그리고 교육과 복지, 문화가 잘 살아 숨 쉬는 도시를 만들 목표를 가지고서 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선 5, 6기 때 했던 도시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고천지구라든가 월암지구, 그리고 초평동에 뉴스테이, 청계2지구 신도시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런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새롭게 공약으로 내세운 오메기지구라든가 왕곡복합타운 신규 도시개발사업도 잘 마무리해서 우리 의왕시가 명품 도시로서 기틀을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그러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함께 우리 도시의 자족 기능을 높이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 청계동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의료바이오 단지를 조성하고 그리고 거기에 많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그리고 청계2지구라든가 월암지구의 도시 시설 부지에 또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할 계획이 있습니다.

【 질문3 】
방금 말씀하신 부분 중에 왕곡복합타운을 얘기해 볼게요. 보니까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기존의 도시개발사업들은 몇몇 사업 시행자들이 약간의 사업비를 조달하고, 거기서 개발 사업이 성공을 하면 막대한 개발이익을 자기들이 독식해 가는 그런 전형적인 구조로 돼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사업이 성남의 대장동 사업이었고, 그래서 그때 많은 시민, 국민께서 분노하고 지탄을 받았던 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잘못된 구조와 관행을 탈피하고 우리 시민들이, 대다수 시민들이 도시개발 사업에 함께 참여를 하고 사업비 일부를 또 조달하고 거기에서 사업이 성공하면 그 개발이익을 우리 시민들께 되돌려 드리는 그런 공유 형태의 개발 방식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표적인 사업 방식으로 이번에 왕곡동의 도시개발 사업을 그렇게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다. 이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 참여형 펀드를 조성해 거기서 사업비 일부를 조달하고 거기서 개발이익이 나올 경우 우리 의왕도시공사와 시민이 함께 공유해 가는 방식인데 이 사업을 검토할 때 한 가지 단점이 우리 시민들만 펀드로 참여할 수 있는 제한을 둬야 하는데 현재 공모형 펀드의 경우에는 그런 제약을 둘 수 없다라는 금감위의 유권 해석이 있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서 제도 개선을 해달라고 건의를 드렸고, 만약 이 사업이 잘 성공하면 새로운 도시개발사업의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걸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 질문4 】
시민들의 숙원 사업 중에 지하철 사업이 있잖아요. 제가 알기로는 이게 좀처럼 속도를 잘 내고 있지 못하는 것 같은데 해결 방안이 없을까요?

【 답변 】
우리 의왕시는 모든 명품도시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데, 다만 가장 큰 결점이 지하철이 제대로 구비가 돼 있지 않다는 겁니다. 현재 국철 1호선의 의왕역 하나밖에 없는데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지하철을 빨리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이게 벌써 20년도 더 지난 이야기입니다. 제가 민선 5, 6기 시장을 할 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노력을 했었고 그래서 다행히 2018년도 제 임기가 끝나는 그때쯤 인덕원-동탄선, 그리고 시흥 월곶에서 판교 간에 복선전철, 2개의 노선의 기본 계획이 확정이 된 바가 있습니다. 그 뒤로 또 4년의 시간이 지났는데 이 시간 동안에 실시 설계까지다 끝났다고 하는데 아직도 우리 의왕 구간에 착공이 안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이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제가 이번에 국토교통부 장관께 다시 건의를 드렸고 이 외에도 GTX-C노선에 우리 의왕역이 정차하는 문제가 작년에 확정이 됐는데 이것 또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할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토교통부하고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가고 인근에 우리 의왕시뿐만 아니라 안양시, 수원시, 화성시 그리고 관련돼 있는 지자체들 간에 시장이라든가 국회의원과 관련된 협의체를,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서 이런 분들이 함께 이렇게 지혜를 모으고 함께 힘을 합쳐 가면, 가야만 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질문5 】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의왕시민과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답변 】
존경하는 우리 의왕 시민 여러분, 그리고 MBN 시청자 여러분, 이번 여름은 정말 코로나와 폭우로 인해서 어느 때 보다 힘든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때는 가족 친지와 함께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시장으로서 여러분께서 저를 다시 선택해 주셨으니 최선을 다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약속드린 그 모든 것들을 꼭 지켜서 좋은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김성제 경기 의왕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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