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두언 "고 박 전 대통령도 국익 위해 두 번 신뢰 어겨"
입력 2010-01-27 16:32  | 수정 2010-01-27 17:54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은 세종시 당론 변경을 둘러싼 계파 갈등과 관련해 "고 박정희 전 대통령도 국익을 위해서 두 번이나 신뢰를 어기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원은 MBN '뉴스M'에 출연해 "고 박 전 대통령이 5·16 군사혁명 이후 민정이양을 하겠다고 했지만 번복했고, 재선하게 돼 있었지만 3선 개헌으로 (집권해) 중화학 공업을 육성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나아가 "그때 박 전 대통령이 민정이양 약속을 지키고, 3선 개헌을 안 했으면 우리 경제가 이렇게 발전했을까 한다"면서 세종시 당론 변경을 결정하기 위한 당내 토론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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